기준중위소득이란? 기초생활보장 지원금 등에 활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정하는 대한민국 가구소득의 중위값 입니다.
기준 중위소득은 통계자료 및 증가율에 따라 3년 평균 증가율을 고려하여 연도별로 책정합니다.
최저생계비라는 개념이 오랫동안 우리나라 빈곤층을 지원하는 기준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회 변화에 맞춰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인 빈곤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 가구소득 중위값”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빈곤층을 지원하는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변화의 배경:
- 기존의 최저생계비는 특정 소득 수준 이하의 가구를 빈곤층으로 간주하는 절대적 기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회 구성원들의 소득 수준 및 생활비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 최근에는 소득 불평등 심화, 저소득층 증가 등 사회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빈곤층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이 필요했습니다.
국민 가구소득 중위값 도입:
- 정의: 국민의 가구 소득을 오름차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가운데에 있는 소득 값을 의미합니다.
- 장점:
- 절대적인 기준보다는 상대적인 기준으로 빈곤층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 구성원들의 소득 수준 및 생활비 차이를 더욱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 시간 경과에 따른 소득 수준 변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 활용:
- 급여별 선정 기준 및 생계급여 최저보장수준 결정에 활용됩니다.
-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고용노동부 급여 산정 기준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국민 가구소득 중위값 도입은 빈곤층을 지원하는 방식의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 변화가 빈곤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보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