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경보를 발령하면서, 어린이와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2-2023 국가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13세 미만 어린이와 임산부는 10월 5일부터 첫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어린이부터 1회 접종을 하고, 10월 12일부터 75세 이상 노인 등 연령대별로 무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국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역 지정 병원 및 의원(위탁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실시합니다. 특히, 예방접종은 주소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권장
지난 2년 동안 유행하지 않았던 계절성 독감 유행성 주의보가 올해 발령되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독감 유행이 없는 시대에는 자연 면역 저하로 독감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어린이, 임산부, 노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이 대상이며, 주소에 관계없이 지정된 지역 병원, 의원 및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가까운 수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지원센터(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